출간도서

출간도서

남은 자의 구원 표지

남은 자의 구원

성경의 맥

저자
박수암
출판일
2024-12-15
페이지
384
분류
연구서

창세기 3:15, 12:1-3을 기점으로 하여, “남은 자의 구원”이란 주제로 “성경의 맥”을 논한 성경 해설서 및 신·구약 입문서(入門書). "성경은 일반 역사가 아니고 구속사이기에, 신∙구약 사이에는 두 성경을 저류하는 “맥”이 있다. 이 맥을 알고 그 “맥”과 관련지어 읽을 때 바르게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 구약과 신약은 그림자와 실체, 모형과 원형

창세기 3:15, 12:1-3을 기점으로 하여, “남은 자의 구원”이란 주제로 “성경의 맥”을 논한 성경 해설서 및 신·구약 입문서(入門書).

"성경은 일반 역사가 아니고 구속사이기에, 신∙구약 사이에는 두 성경을 저류하는 “맥”이 있다. 이 맥을 알고 그 “맥”과 관련지어 읽을 때 바르게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 구약과 신약은 그림자와 실체, 모형과 원형의 관계에 있으며, 그 가운데는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하나도 없기에(사 34:16), 신약이 없이는 구약의 의미를 알 수 없고, 구약이 없이는 신약의 배경을 알 수 없다(히 11:40). 본서는 창세기 3장 15절, 12장 1-3절을 기점으로 하여, “남은 자의 구원”이란 주제로 성경의 맥을 논한 책이다. 막연히 성경을 읽어서는 저자가 의도한 바를 알 수 없다. 성경은 지도해 주는 자가 있어야 알 수 있는 책이다(행 8:32). 그러나 성경의 중요한 맥이 “남은 자의 구원”이라는 것을 알고 읽으면, 읽는 사람 자신이 남은 자가 되어, 자신을 반성도 하며, 자신이 빚진 자가 되어, 사명자도 된다. 본서는 성경을 하나의 역사서로 읽지 않고(이성), 구속사로 읽게 하기(영성) 위함이다. (중략)
이 책은 구약성경의 주제와 그 맥을 알고자 하는 자, 구약성경 저자의 강조와 핵심이 어디 있는지를 알고자 하는 목회자, 신학생, 성경을 공부하고자 하는 평신도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특히 평신도들이 성경을 읽을 때 본서를 놓고 같이 읽으면, 그 글의 의도를 알면서 읽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성경, 특히 구약을 알고자 하는 자의 입문서(入門書)가 될 것이다. 본서는 일종의 성서 해설서다."
- 머리말 중에서

존경하는 박수암 교수님의 『남은 자의 구원』의 출판을 축하합니다. 신약학을 전공하신 교수님께서 구약학에 관한 이처럼 방대한 책을 쓰신 것에 대하여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 책에는 교수님께서 평생 연구하신 신약의 주석, 설교, 그리고 신학의 터 위에 구약의 맥을 쌓아 발견한 성경 전체의 맥이 담겨 있습니다. 교수님의 평생 역작인 이 책은 깊이 있는 신학을 쉬운 용어에 담았습니다. 성경을 남은 자의 구원이라는 관점으로 꿰뚫어 그리스도인들이 성경 전체를 이해하도록 돕기에 목회자뿐 아니라 평신도가 함께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창세기 3:15와 12:1-3에 나타난 남은 자 사상을 성경 전체의 핵심으로 보면서, 구약에 나타나는 남은 자 계시를 논하고 그것이 신약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논함으로 성경을 구속사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이 따로 연구되는 기존 학계를 넘어서서 구약과 신약 전체를 아우르는 통일성 있는 성경 읽기를 제시하였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모든 목회자와 평신도가 하나님의 숨겨진 계시를 발견하는 놀라운 일이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 배정훈 (한국성서학연구소 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추천인의 은사이신 저자는 은퇴란 말이 무색할 만큼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학구열로 연구하시고 저서를 집필해 오셨는데, 이번에도 놀라운 역작을 펴내셨다. 일찌감치 신약 27권 전권에 대한 주석서를 집필하여 각 권에 대한 정밀한 학문적 탐구를 마쳤고, 이후 『신약신학주제사전』, 『신약성서신학』처럼 주제별로도 신약을 꿰는 명작을 집필하셨다. 씨줄과 날줄을 엮어 멋진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처럼 저자는 이 같은 저작들로 신약성경에 옷을 입혀 왔다고 하겠다.
여기에 더해 이번 『남은 자의 구원』은 신약은 물론 구약까지 아우르는 성경의 핵심 관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성경의 남은 자 사상을 총정리한 수작이 아닐 수 없다. 흔히 ‘원복음’(proto-evangelium)이라고 부르는 창세기 3:15로부터 시작하여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남은 자 사상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속속들이 밝혀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은 대칭이다. 처음 시간은 마지막 시간(Urzeit ist Endzeit)이라는 신학 진술처럼 창세기의 에덴 동산은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의 모형이요, 새 하늘과 새 땅은 에덴의 회복이라고 하겠다. 남은 자 사상도 마찬가지로 창세기 3:15가 말하는 여자의 후손이 뱀을 이긴다는 복음이 초림의 예수에게서 선취되었고, 재림의 예수에게서 완성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예수님이 왜 마리아에게 한 번도 ‘어머니’라고 하지 않고, ‘여자여’라고 하셨는지 그동안 온전히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사도 요한이 예수께서 창세기 3:15가 말하는 ‘여자의 후손’임을 알리기 위해서라는 저자의 설명에 눈이 밝아지는 것 같았다.
『남은 자의 구원』은 개혁신학의 소위 ‘튤립(TULIP) 교리’를 연상하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에게만 유효하다는 ‘제한적 속죄’(Limited Atonement)와 택하신 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불가항력적이며(불가항력적 은혜, Irresistible Grace), 택하신 자들을 하나님은 끝까지 지키고 이끄신다는 ‘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Saints)처럼 남은 자는 버림받은 자, 배교한 자와는 달리 고난 속에서도 인내한다. 끝까지 주님이 이끄시기 때문이다. 그들은 고난을 당하겠으나, 최후의 승리가 있다. 이번 저작은 개혁신학의 핵심 교리를 원숙한 성서학자의 안목으로 설명해 낸 수작이라 하겠다. - 최원준 (안양제일교회 담임목사)